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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Jukebox

Haggard - Collect [199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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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독일
스타일: Symphonic Gothic Metal//Classical/Orchestral Metal
종합앨범평점: 10+/10


필자가 평소엔 여성팝락인디 60% 익스트림계열메탈 30% 기타 10% 이런식으로 듣는편이다.
하지만 여성팝락을 자주 즐겨듣곤하지만 메탈을 포기할 수 없는것이 왠만한 여성팝락은
절대로 따라올수 없는 명반들이 메탈엔 너무나도 많다는것이 아직까지 좋아라하는 이유인거 같다..


한번 제대로 된 명반에 빠지면
며칠간 후유증때문에 왠만한 락이나 여성팝은 귀에도 들어오지도 않는다.
Dark Lunacy등 이런종류가 여러밴드가 있겠지만, 오늘은 해거드를 소개해볼까한다.


이들은 지금까지 앨범나오면서 멤버 교체도 상당히 심하고 일단 멤버수가 엄청 많다.
초창기 여러 데모앨범들은 그로울링도 없고 밍밍한 클래식선율이라 지금은 어디에 처박혀있는지도
모르겠다..한마디로 정규앨범 1집이 나오기전까지 앨범들은, 마이 스타일은 영 아니고
지루한 클래식이라 듣다가 잠와버린다..;;


하지만 97년 정규앨범 1집부턴 그로울링이 조금 들어가서 그런데로 만족스러웠다..


일단 이들의 최고명반인 2004년 앨범인 Eppur Si Muove 이 앨범을 첨 듣고 뿅가서, 이들의 다른 앨범도구해봤었다. 너무 이 2004년 앨범에 엄청 매료된 나머지 다른 앨범들은
그저 약간 좋다는 느낌만 받았을 뿐이다.

타이틀 앨범제목하고 똑같은 이 1번곡 Eppur Si Mnuove는 지금 들어도 심장 박동수를 엄청
증가하게 만드는 명곡이다..!! 표지처럼 이 앨범의 컨셉은 바로 갈릴레이에 관한 내용이다.
가끔 가다가 갈릴레이에 대해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인거 같다.
남들이 no 라고 주장할떄 혼자서 yes라고 지동설을 주장했을당시 얼마나 많은 비난과 고통과
온갖 수모를 다 껶고도 자신의 의지를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실천했었던 인물인이 말이다..
정말 존경할 역사적 인물중에 하나임엔 틀림없다..



1번곡은 초반 부드러운 여성 소프라노의 인트로로 시작되면서 부드럽게
이어지는 맑은 피아노소리는 긴장감을 서서히
올려주는 역할을 해준다.
뒤이어 바로 흘러나오는 심포닉한 클래식리듬과 함께 어우러지는 남성톤의 굵직한
그로울링은 한마다로 멋스러움을 힘껏 자랑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초반에 부드럽게 등장했던 여성 소프라노의 패스트보컬과 남성 그로울링과 현악기의 조합이 나올땐
심장이 불끈 달아올랐었으니 말이다.


3번곡도 물론 1번곡처럼 웅장한 리듬은 상당히 귀를 즐겁게 해주는 명곡이고,
4번곡은 후반부 패스트 리듬이 상당히 인상적인 노래였고 역시 마무리는 초반부 피아노처럼
눈물글썽거리게 감동을주는 피아노로 마무리지어준다.
5번곡은 여성소프라노의 보컬이 주가됬는데 약간 남성그로울링대신
클린 바리톤만 있는게 조금 아쉬웠던 노래.


2번곡역시 이 앨범에서 감칠맛나는 백미이다.
명곡인 1번곡처럼 아주 심하게 감수성을 자극하는 선율로
시작된다. 심포닉한 인트로부분이 끝나고 남성 클린보컬의 나레이션 비슷한 보이스에
깔려있는 피아노선율은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노래이다..


요기까지가 현재 내가 임의로 짜집기해놓은 트랙순서 부연설명이다.
그러므로 원래 정식 트랙은 이게 아닌것이다..^^..



2008년 이들의 최신작은 2004년처럼 감동을 주었다. 7번부터 10번곡까지가 2008년 앨범 수록곡들인데
다른 분들은 그로울링이 힘이 많이 빠졌다고들 하는데 필자는 2008년 앨범도 갠적으로 감동을 먹어서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2000앨범 11번곡은 바이오하자드4 겜하고 들어보니 괜시리 귀여운^^;; 좀비들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 ㅋ. 특히 아줌씨 좀비들 ㅎㅎ..
플스겜할시절에 많이 놀래켰었고 끝까지 달라붙던 철거머리 아줌씨 좀비들..왜 이리 11번곡에서 나오는
보이스가 꼭 그 목소리를 생각나게 한다 ...철거머리 좀비들을 헤드샷 한방먹일때 그 쾌감이란...^^;; 곧 바이오하자드5 pc로도 나온다니 기대중이다..플스를 괜시리 팔아버려서리 ㅠ..
귀여운 좀비생각에 의미없는 곡이지만 11번으로 넣어보았다..13번곡까지가 2000년 앨범..


14번곡부터가 1997년 앨범인데 음질자체가 높게 인코딩된게 아녀서 그런지 시디음질도 별로
좋다는 인식은 못받았다.
챕터식으로 구성된 앨범인데 음질이 그리 좋은건 아니니 한두곡 소개해보고 마침.



어쨌건 6번까지가 2004년도에 수록된 곡이고 2004년 앨범 위주로 설명을 했었는데
너무 긴글 쓰면 읽어보시지도 않을꺼 같아 이쯤에서 갈무리한다.


앨범 하나씩 소개할까하다가 역시 이들도 맘에 드는곡들만 골라서 한뻐건에 전집 소개해보았다..;;
뭐 용량이 곡들당 넘 커서 128k가 대부분이 되버렸지만 말이다 ㅎㅎ..
뭐 이녀석들은 시디사도 하나도 안아까우니
질러주는 센스가 필요할듯 싶기도하다.



[2004]
1. Haggard - Eppur Si Muove (8:21)
2. Haggard - The Observer (4:42)
3. Haggard - Per Aspera Ad Astra (6:42)
4. Haggard - Of A Might Divine (8:22)
5. Haggard - Herr Mannelig (4:52)
6. Haggard - All'inizio e La Morte (6:52)
~

[2008]
7. Haggard - Tales of Ithiria (8:09)
8. Haggard - Upon Fallen Autumn Leaves (6:40)
9. Haggard - The Sleeping Child (6:14)
10. Haggard - The Hidden Sign (6:27)
~

[2000]
11. Haggard - Pestilencia (1:54)
12. Haggard - Awaking The Centuries (9:34)
13. Haggard - Part 1: Prophecy Fulfilled, Part 2: And the Dark Night Entered (6:23)
~

[1997]
14. Haggard - Chapter II: Origin of a Crystal Soul (5:55)
15. Haggard - Chapter III: In a Pale Moon's Shadow (9:38)




라인업 more/less 써보긴 첨이넹;;라인업이 넘 많아서 보실분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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